영하 5도만 돼도 동파 위험! 수도계량기 보온부터 응급처치까지,
서울시 공식 자료 기반 5분 셀프 점검법. 수리비 수십만 원 아끼는 실전 가이드.

작년 겨울 새벽에 수도가 얼어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리 기사님이 오시기까지 이틀이나 걸려서 정말 불편했어요.
저는 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이후로 서울시와 국민안전처의 공식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실천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5분 안에 할 수 있는 동파 예방 체크리스트와 얼었을 때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동파가 발생하는 원리
물은 얼면서 부피가 약 9% 팽창합니다. 수도관 안의 물이 얼면 팽창하면서 배관을 파열시키는 거죠.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7만여 건의 동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동파 원인의 67%가 보온 미비였고, 나머지는 장시간 외출과 계량기 노출이었습니다. 즉, 사전에 조금만 신경 쓰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온도별 동파 위험도
국민안전처는 기온에 따라 동파 경보 단계를 구분합니다.
주의 단계 (영하 5도 초과)
동파 가능성이 있는 단계입니다. 보온재 점검과 기본 대비가 필요합니다.
경계 단계 (영하 5-10도)
실제 동파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온도입니다. 수도계량기함 보온과 외부 배관 점검이 필수입니다.
심각 단계 (영하 10-15도, 이틀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면 위험 수준입니다. 물 조금씩 틀어놓기와 보일러 가동이 필요합니다.
날씨 앱에서 내일 최저 기온을 확인하고 영하 5도 이하면 바로 조치를 취하세요.

5분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
✅ 수도 계량기함 보온
계량기함은 대부분 집 밖에 있어서 찬 공기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점검 방법:
- 계량기함 뚜껑 열기
- 내부가 텅 비어있으면 위험
- 헌 옷, 이불, 에어캡(뽁뽁이)으로 빈 공간 채우기
- 뚜껑은 비닐이나 테이프로 밀폐
서울시는 올해 노후 아파트 32만 세대에 보온재 30만개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본인 집은 직접 챙기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외부 노출 배관 점검
마당, 베란다, 화장실에 노출된 수도관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대처 방법:
- 보온재나 단열재로 수도관 전체 감싸기
- 비나 눈에 젖으면 오히려 얼어서 역효과
- 방수 테이프나 비닐로 한 번 더 감싸기
동파 방지 열선도 효과적입니다. 1만원대에 구입 가능하고, 배관에 10cm 간격으로 감아주면 됩니다. 다만 PVC 배관은 열에 약하니 철 배관에만 사용하세요.
✅ 보일러 배관 확인
보일러도 동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기가 밖에 있으면 더 위험합니다.
점검 사항:
- 보일러 배관도 보온재로 감싸기
-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 '외출' 모드 설정
- 영하 10도 이하면 '난방' 모드로 낮은 온도 유지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배관이 얼 수 있으니, 외출 모드나 최저 온도로 계속 가동하는 게 안전합니다.
✅ 싱크대 하부 점검
싱크대 아래 배관도 동파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법:
- 싱크대 문 열어서 실내 따뜻한 공기 순환
- 배관 주변 틈새는 신문지나 스티로폼으로 막기
✅ 변기 동파 예방
외부 화장실이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은 변기도 얼 수 있습니다.
대처법:
- 변기에 부동액 넣기
- 또는 완전 단수 후 물기 제거

장기 외출 시 필수 조치
설 연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울 때는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물 조금 틀어놓기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 물이 흐르게 하세요. 1분에 종이컵 1개(200ml) 정도 양이면 됩니다. 물줄기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가늘게 흐르는 정도여야 합니다.
영하 10도 이하면 시간당 20L(1분에 330ml) 정도로 틀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서울시 물연구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정도면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틀어도 수도세는 250원 정도밖에 안 나옵니다.
보일러 설정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설정하세요. 영하 5도 이하가 예상되면 난방 15-18도로 설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얼었을 때 응급처치
그래도 수도가 얼어버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뜨거운 물(50도 이상) 붓기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배관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불로 직접 녹이기 화재 위험이 있고 배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강한 충격 주기 얼어있는 배관은 충격에 약해 파손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해빙 방법
1단계: 미지근한 물 사용 30-40도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배관을 감싸주세요. 서서히 녹이는 게 핵심입니다.
2단계: 드라이기 활용 약한 바람으로 서서히 녹이세요. 한 곳에 집중하지 말고 골고루 쬐어주세요.
3단계: 스팀청소기 사용 스팀청소기가 있다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한 곳 집중은 금물입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거나 배관이 파열됐으면 즉시 관할 수도사업소(120)에 신고하세요.

2025년 서울시 지원 사항
서울시는 올해 겨울 동파 대책으로 여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계량기 설치 동파에 4배 강한 디지털 계량기를 5만개 설치했습니다. 기계식에 비해 훨씬 안전합니다.
24시간 상황실 운영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120번으로 전화하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파 단계별 대응 한파 위기 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라 운영·복구 인력을 차등 배치합니다.

동파 예방 총정리
동파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수리비도 비싸지만 수리 기사 구하기도 어렵고, 며칠간 물 없이 지내는 게 가장 힘듭니다.
핵심 3가지:
- 영하 5도 예보 시 즉시 보온재 점검
- 장기 외출 시 물 조금씩 틀어놓기
- 보일러는 끄지 말고 외출 모드
오늘 날씨 앱 확인하시고 영하 5도 이하면 바로 점검하세요. 5분만 투자하면 겨울 내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헌 옷이나 뽁뽁이만 있으면 되니 돈도 거의 안 듭니다.
특히 설 연휴 전에는 꼭 한 번 더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함께보면, 좋은글
냉장고 정리만으로 전기요금 줄이는 법|효율 높이는 7가지 요령
전기세 아끼고 싶다면? 냉장고 정리부터 시작하세요저도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냉장고는 그냥 음식 넣는 곳 아닌가요?”라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정리부터 다시 시작했
801112youngae.com
겨울 난방비 절약법 총정리|전기·가스요금 줄이는 실천법
고지서 보고 놀라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약 꿀팁 겨울마다 공감되는 이야기, "난방비 폭탄 맞았어요!" 저 역시 작년 한파 속에서 난방비가 두 배로 뛰는 걸 경험했기에,
801112youngae.com
스마트 플러그 전기세 절약 효과|실사용 후기와 주의점
진짜 전기요금 아끼는 데 도움 될까? 실사용 기반으로 솔직하게 정리해 봤어요평소 전기요금을 아끼고 싶어서 ‘콘센트 뽑기 생활’을 실천해 봤지만 번번이 실패했었죠.그래서 대안으로 선택
801112youngae.com
'생활.꿀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겨울철 독감 예방 5가지 방법 |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0) | 2026.01.03 |
|---|---|
| 겨울철 결로 곰팡이 예방 완벽 가이드 | 창문 물방울 해결법 (0) | 2025.12.26 |
| 냉장고 정리만으로 전기요금 줄이는 법|효율 높이는 7가지 요령 (0) | 2025.12.13 |
| 겨울 난방비 절약법 총정리|전기·가스요금 줄이는 실천법 (1) | 2025.12.10 |
| 스마트 플러그 전기세 절약 효과|실사용 후기와 주의점 (0) |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