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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정보

직장인 멘탈관리, 회사가 몰래(?) 지원하는 제도들

by 마음온기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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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쌓인 직장인, 회사가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이어지는 회의, 업무 스트레스, 대인 갈등.
이제는 멘털관리도 복지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도 많은 직장인들이 이 제도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이용하지 않고 지나치고 있어요.
오늘은 그런 직장 내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직장인 멘탈복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번아웃과 고립감, 퇴사 충동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며
기업에서도 ‘마음건강’이 곧 ‘업무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죠.
그 결과, 심리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AP, 도대체 뭘까?

EAP는 기업이 직원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 연계하여 상담, 교육,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용자는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고, 회사와는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 없이 멘탈 관리를 받을 수 있어요.

항목 내용

명칭 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
주요 내용 심리상담, 법률·재무 상담, 스트레스 관리 교육
이용 방식 익명 신청, 외부 위탁 전문기관과 연계

생각보다 다양한 지원 항목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는 멘탈복지 항목은 단순 상담을 넘어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1. 감정노동자를 위한 분노조절 코칭
  2. 직장 내 괴롭힘 대응상담
  3. 스트레스 진단 및 회복 프로그램
  4. 집중력 향상 워크숍
  5. 가족·육아 스트레스 케어

까지 확대되고 있어요.
특히 외부 전문가와의 1:1 맞춤상담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용 방법, 어렵지 않아요

보통은 사내 인트라넷이나 복지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HR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경우도 있고,
자율 신청제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간단하게 로그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익명으로 상담 예약을 잡아주는 시스템이 일반적입니다.

절차 설명

1단계 사내 복지포털 로그인
2단계 심리상담 메뉴 클릭 후 신청
3단계 상담일정 조율 및 확정
4단계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 진행

"회사가 알면 어떡하죠?" 걱정은 접어두세요

많은 직장인들이 상담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상담받는 걸 회사가 알면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이죠.

하지만 EAP 프로그램은 대부분 외부 위탁기관과 연계된 비공개 시스템입니다.
회사도 ‘누가’ 상담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고,
오직 익명 통계로만 결과를 받기 때문에
심리적 프라이버시는 철저히 보장돼요.


이런 분들께 꼭 추천!

실제로 상담을 받아본 직장인들 중 상당수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감정 정리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분들께 EAP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1.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
  2. 업무에 몰입이 잘 되지 않을 때
  3. 동료와의 관계 갈등이 반복될 때
  4. 퇴사 충동이 자주 생긴다면
  5. 퇴근 후에도 불안하고 무기력할 때

복지로 접근하면 더 많은 정보가!

혹시 회사 내 EAP 프로그램이 없다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직장인 대상 심리지원제도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복지로(www.bokjiro.go.kr)나 고용노동부, 지역 정신건강센터를 통해
외부 전문가 상담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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