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진료환경1 의료비 지원정책이 중증장애인에게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 병원비는 줄었지만, 진료받기는 더 어려워진 현실정부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비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경감,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각종 바우처까지. 표면적으로는 혜택이 늘어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작 중증장애인들은 “더 병원에 못 가게 됐다”고 말합니다. 병원비를 덜어주는 정책이 왜 오히려 진료 접근성을 낮추는 ‘독’이 되었을까요? 그 아이러니한 현실을 짚어봅니다.비용은 지원하지만, ‘접근’은 지원하지 않는다많은 의료비 지원정책은 진료 이후의 비용만을 대상으로 합니다.하지만 중증장애인에게 더 큰 장벽은 병원까지 가는 ‘과정’입니다. 이동 수단, 보호자 동반, 진료 예약, 대기시간 등… 이미 병원 도착 전부터 포기하게 만드는 조건들이 쌓여 있습니.. 2025. 10. 20. 이전 1 다음